작곡가 고 이영훈을 추모하는 글 (펌) 이영훈 - 가로수 그늘 아래로 사라져 버리다..........붉은비가 2012. 2. 5.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며 세수를 한다. 이젠 아무도 열광하지 않고 아무도 부르지 않을 오래된 이문세 노래 하나를 조용히 흥얼거린다. '이문세 노래들.... 이영훈 작곡. 5집까진 참 좋았었는데....' 그냥 문득 그런 아무.. 일상에서 2013.05.07
남산북측산책로 4.24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 이기철 벚꽃 그늘 아래 잠시 생애를 벗어 놓아 보렴 입던 옷 신던 신발 벗어 놓고 누구의 아비 누구의 남편도 벗어 놓고 햇살처럼 쨍쨍한 맨몸으로 앉아 보렴 직업도 이름도 벗어 놓고 본적도 주소도 벗어 놓고 구름처럼 하이얗게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그러면 .. 일상에서 2013.05.01